★체리가 보내는 마지막 편지★
✉️체리가 보내는 첫 번째 편지
✉️체리가 보내는 두 번째 편지
✉️체리가 보내는 세 번째 편지
✉️체리가 보내는 네 번째 편지
✉️체리가 보내는 다섯 번째 편지
✉️체리가 보내는 여섯 번째 편지
✉️체리가 보내는 일곱 번째 편지
✉️체리가 보내는 여덟 번째 편지
✉️체리가 보내는 아홉 번째 편지
안녕 여러분!
체리에요.
오늘은 여러분께 보내는 마지막 편지네요.
처음 편지를 쓸 때, 마지막 편지는 여러분이 보내준
답글에 답장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었어요.
먼저 여러분이 보내 준,
#savelineplay에 감사한 마음을 전해요.
우리가 얼마나 사랑받았나
새삼 깨닫게 되었어요.
여러분과 만난 것은 저와
NPC들, 라인 플레이 스태프들에게도
큰 축복이었고 영광이었어요.
체리 다이어리에 보내 준 답장을 읽다 보니,
제가 편지를 통해 못다 한 이야기를 했듯이
여러분께도 못다 한 이야기들이 정말
많았던 거 같아요.
(제가 AI라고 하신 분들 계시던데, 아니에요 T_T)
저도 여러분이 많이 보고 싶을 거에요.
화가 많이 난 사람들도 있고,
슬프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도 있고,
서운했던 점을 이야기하는 사람도 있고,
다정한 말을 라인 플레이의 NPC들에게
건네주는 분들도 있었어요.
라인 플레이 서비스를 계속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구체적인 아이디어를 주시는 분들도 있었구요.
그중에서도 라인 플레이에 얽힌 추억 이야기들은
읽으면서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아주 어릴 때 엄마와 함께 라인 플레이를
더듬더듬 시작한 이야기.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었던 이야기
퀘스트 하느라 고생했지만 뿌듯했다는 이야기…
라인 플레이의 서비스가 종료되어
인간 세상에 보이지 않게 되더라도,
우린 언제나 이곳에 있으니까
슬퍼하지 말아요~
함께 놀지는 못하지만,
라인 플레이를 기억해 준다면 여기 있는 우리들은
여러분 마음속에서 영원할 거예요.
어쩌면 어떤 날은 포포 할머니에게 졸라서
여러분 세상에 잠시 놀러 갈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할지도 모르겠어요.
참, 펫들은 염려 마세요.
저희가 잘 돌봐주고 있을게요.
NPC들과 저희 집에서 곧 파티가 있어요.
체리팝의 마지막 회 영상을 함께 찍을 예정이에요.
NPC들이 모두 함께 모이는 모습은
아마 처음 보실 테니까
많이 봐주시길 바래요~
라인 플레이의 마지막 날까지,
즐거운 시간 보내자고 해주신 많은 분들께
실망시키지 않는 라인 플레이의 모습으로
있을게요.
마지막으로 라인 플레이를 만든
디자이너 분들의 감사 인사를 끝으로
편지를 마칠게요.
우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서로를 응원하고 힘을 주고 있었다는 것을
꼭 알아주시기를......
그럼 우리 다음엔, 체리팝에서 만나요~!
LINE PLAY For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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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라인 플레이와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들이 제가 디자인 한 아이템들을
즐겨주시는 모습은 제게 큰 기쁨이었어요.
여러분께도 라인 플레이에서의 기억이
즐거운 추억이었으면 좋겠어요."
"그동안 성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라인 플레이가 여러분에게 행복을 준 게임으로
기억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라인 플레이를 너무 사랑해서 입사했던
디자이너로서 유저에서 디자이너의 입장이 되어
어떤 아이템을 더 좋아하실까
많은 고민을 했었는데
저희의 이런 마음이 닿았는지 모르겠네요!
사랑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오래오래 즐겨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라인 플레이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의 사랑으로 지금까지 롱런할 수 있었어요.
여러분의 추억과 시간을 함께해서 행복했습니다~"
"오랜 기간 라인 플레이를 사랑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인기가 좋았던 아이템도 있었고
그렇지 못한 아이템들도 있었지만
모든 아이템 하나하나
저희는 정성을 다해 열심히 그렸답니다~
저희도 여러분들과 함께
라인 플레이의 지난 10년간의 유저였어요!
비록 이제 라인 플레이는 사라지지만
좋은 추억으로 간직되길 바랍니다~"
"긴 시간 작업했던 만큼
저에게 라인 플레이는 복잡하고
특별한 마음이 드는 게임입니다.
유저분들께도 특별한 추억이 담긴 게임이었기를,
또 아끼시는 아바타의 모습에
제가 만든 아이템도 함께하고 있기를 바라봅니다.
감사합니다."
"유저 여러분! 지금까지
라플을 아끼고 사랑해 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라플이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모두 유저 여러분들 덕분입니다.
부디 라플에서 좋은 추억이
많이 남으셨다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라인 플레이와
오랜 시간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의 노력과 정성이
여러분들을 만족시켰을지 모르겠지만
이제 그 마지막이 다가온다니 아쉽기만 하네요.
라인 플레이가 종료되어도
저희는 다시 다른 즐거움을 만들고
유저분들을 언젠가 다시 기쁘게 할 날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라인 플레이가 개발 중인 때부터
주욱 지켜봐 와서
오픈을 앞둔 고민들과 우여곡절 속에서
정말 이 서비스가 무사히 오픈될 수 있을까?
유저분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을까 하는
불안으로 가득했던 나날이 떠오릅니다.
10년 이상 계속해올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여러분들 덕택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랫동안 라인 플레이에서
즐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실제로 제가 로그인을 할 때에도
제작한 아이템을 착용하시거나
룸에 장식해 주시는 여러분을 볼 때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앞으로도 라인 플레이를
때때로 기억해 주신다면
너무나 기쁠 거예요.
우리 어딘가에서 꼭 다시 만나요!"
"체리 다이어리에 아이템 관련한
포스팅을 하면 '예쁘다'고 반응해 주시던
시절이 생각납니다.
얼마나 힘이 되었는지 몰라요.
헤어지게 된다니 섭섭한 마음이지만
아직 많은 날이 남아 있으니
그날까지 맘에 드는 아이템을 SNS에서
라인 플레이 태그와 함께 포스팅해 주시면
보면서 저희도 끝까지 힘내겠습니다!"
"오랫동안 라인 플레이를 응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계속 재미있고 새로운 기획들을
준비하고 있으니, 마지막까지
라인 플레이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주세요!
저도 그럴 생각이에요♪"
"담당한 가챠를 출시하게 되면
체리 다이어리에서 코멘트들을 보면서
유저분들의 호응을 기대하곤 했어요.
또 룸을 돌아보며 제가 만든 아이템을
장식해 주신 것을 보면 너무 기뻤어요
정말 섭섭하지만, 지금까지 라인 플레이에서
즐겁게 놀아주신 여러분께
그저 감사의 마음으로 가득합니다.
정말 정말 찐으로 감사합니다!!!"